반티는 단체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매개체로, 최근에는 기능성 외에도 친환경 원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일반 면티와 비교했을 때 친환경 원단을 사용한 반티는 평균 단가가 1,500원가량 높지만, 피부 자극이 적고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교나 동아리 행사에서 반티를 제작할 경우,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학생층을 중심으로 친환경 반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해당 반티는 인증 마크 부착 여부로도 구별 가능하다. 반티는 단순한 의류가 아닌 단체의 정체성과 철학을 담는 상징이기 때문에 원단 선택도 그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반티 제작 시 친환경 옵션 선택이 가능한지 업체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반티의 기능성과 의미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